직장인공부법/이재형/21세기북스

 

퇴근 후 1시간,

내일을 바꾸는 일상 공부습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쏘기입니다.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바빴기에...

이렇게 핑계를 대며 다시 책 리뷰를 해봅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책은 이재형 작가의 베스트셀러 '직장인공부법' 입니다.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한재우 작가의 '혼자하는공부의정석' 이라는 책을 읽고,

작가분의 팟캐스트를 잠시 듣다가 추천 해 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동안 다른 책들을 읽느라 잊고 있던 중,

서점에 갔는데 너무 귀여운 표지의 서적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직장인공부법' 인 것이죠.

책 표지가 읽고 싶게끔 생겨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또한 '공신'으로 유명하신 강성태 강사님의 추천 글이 책 뒤편에 있네요.

읽기도 전에 뭔가 믿음이 생기지 않나요? ㅋㅋ

 

간단히 이재형 작가를 소개하자면,

대학생 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업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를 지속했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 공부들을 하신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13년간 공부를 하시고,

회사를 다니며 미국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등등

각종 시험과 자격증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며 얻은 깨달음과 공부법을 전달하고자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승진시험과 스펙을 위한 자격증 공부 등 어떻게,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직장인분들이 공부법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왜 학창시절에는 좋은 기회인데도 불구하고 공부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직장인이 되서야 뭔가를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것일까요.....

어쨌든 이재형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직장인들의 시간활용과 공부법에 대해

본인의 노하우와 느낀점들을 자세히 서술하였습니다.

 

#책 속의 글에서 몇 가지 필사한 내용 위주로 살펴보자면,

'주말에 공부하면 효율적인 이유', '직장인의 평일, 퇴근 후 1시간을 지켜라',

'공부량을 늘리는 방법' 등 갖가지 공부방법과 효율성 이외에도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법' 등 직장생활과 관련된 내용도 서술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주제뿐만 아니라 공부를 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한 편으로 저자는 공부해도 합격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서술하였는데,

그 예시에 저의 모습이 보여 ..... 안타까움이.... 하.. 3년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아무쪼록 #책 속의 글을 훑어 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을 것 같다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승진공부, 자격증공부 뿐만 아니라, 업무를 잘 하는 법까지 나와있으니,

좋은 참고서 같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저도 다시 공부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

우리 모두 열공합시다..라고 저를 반성하며...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책 속의 글

직장인의 시험공부는 '대충' 해야 한다. 대충이라니, 공부에 대충이 있을까? 이 말인 즉슨 모든 내용을 이해하며 공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격증 시험에 출제되는 과목들은 전문적인 내용이 많다. 어떤 과목이든 충분히 이해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시간도 체력도 많이 소모된다.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거나 아주 지엽적인 것까지 공부하겠다고 생각하면, 공부라는 경주에서 완주하기 어렵다. 이해가 안 되면 그냥 외워서 시험장에 가면 된다. 만약 관심이 가는 분야이고 전문성을 쌓고 싶으면 시험에 합격 한 뒤에 더 공부하자.<p45>

 

주말에 공부하면 효율적인 3가지 이유

첫째,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다.

평일에 시간을 확보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내용을 공부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난이도가 높거나 이해를 요구하는 공부는 주말을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둘째, 주말에만 공부해도 성과를 볼 수 있다.

나는 주로 새로운 업무에 적응해야 할 때 주말을 활용했다. 바쁜 주중에는 시급한 업무처리를 서두르고, 주말에 남은 시간에 내 실력을 쌓기 위한 공부를 했다.

셋째, 공부를 본격적인 궤도에 올릴 수 있다.<p59-60>

 

뇌는 아침에 가장 힘이 세다. 그러니 주말 오전에는 타이트하게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는 등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비교적 집중력이 적게 필요한 공부를 하자. 오전에 합극한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거나 공부한 내용 요약,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전에는 필기한 내용 위주로 공부한 내용을 다시 확인 하자. 신기하게도 잠자기 직전에 공부한 내용이 낮에 공부한 내용 보다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고 한다.<p63>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말에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작(기상시간)이 중요하다. 일단 일어나면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편한 옷차림으로 집 근처 카페에 가자. 아니면 아예 아침 시간으로 학원 강의를 등록하는 것도 좋다. 일단 사람들이 있는 곳에 나오면 긴장이 되고 공부하고자 아는 의지도 생긴다. 시작이 반이다.<p66>

 

직장인의 평일, 퇴근 후 1시간을 지켜라 中

 

하루 3시간을 공부를 위해 확보하라.

평일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이 최대라고 생각하고 자투리 시간을 아껴 그 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계획해보자. 평일에 3시간을 확보하려면 1~2시간을 출, 퇴근 및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 등을 화용하고, 퇴근 후 1시간을 지켜 집에서 공부해야 한다.

 

늦게 일어나고 빨리 준비해라.

잠자리 들기전 미리 내일 입을 옷과 가져가야 할 것들을 문 앞 복도 쪽에 깔아 두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모든 일을 동시에 진행한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빵을 먹었는데 머리를 말리며 먹거나, 출근하는 길에 걸어가며 먹었다.

 

출퇴근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경우에는 자리에 앉아 책을 볼 수 있따. 조금 이르더라도 혼잡한 시간대보다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시간대에 출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

집중해서 글을 읽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단순 암기 위주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시간대에 따라 공부 포인트를 바꿔라.

퇴근 후에는 저녁을 먹는 순간 피곤함이 몰려온다. 공부를 해도 집중력이 오르지 않는 시간대인 것이다. 이때는 낮은 집중력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 중 한 가지 방법이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다. 30분 간격으로 쉬면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강의를 들은 뒤 10분 정도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너무 피곤하거나 다소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한다면 그냥 잠시 쉬자.

 

밤에는 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가급적 밤 10시(늦어도 11시)전에 공부를 끝내고, 자기 전에 1~2시간은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평일에 일과 공부를 병행할 땐, 나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잠들기 1~2시간 정도는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를 보는 등 휴식을 취해야 내일도 공부할 맛이 나기 때문이다.

 

한 번에 할 수 있는 공부량을 늘리는 방법 中

 

모든 내용을 이해하겠다는 마음을 버려라.

우리는 천천히 꼼꼼하게 읽으면 잘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

처음 보는 책을 너무 자세히 읽으면 속도가 느려지고, 그러다 보면 점점 지치게 된다. 한 번 읽어서 100퍼센트 이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핵심만 이해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보자.

 

하루에 공부할 목표량을 정하라.

예를 들어 처음 공부할 때는 하루에 기본서 30~50페이지를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무조건 하루에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또 고목표 공부량은 현실적으로 정해야한다. 우리는 무조건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실제 하기 힘든 무리한 계획을 세우곤 한다. 이를 계획의 오류라고 한다.

 

목차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하라.

목표대로 공부하려면 목차를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해보는 것이 좋다.

 

보는 횟수를 최대한 줄여서 공부하려면 요약을 잘해두어야 한다. 이땐,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풀어서 필기를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기 위한 3-STEP 공부법 中

 

1. 당장 필요한 지식을 파악하라

나는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 업무 편람부터 보는 편이다.

만약 업무 편람이 없다면, 업무와 관련된 규정이나 그 부서에서 과거에 주고받은 공문서들을 참고하자.

 

2. 급한 순으로 공부 순서를 정해라

새로운 업무에 적응 할 떄는 일단 급한 업무를 처리하며 익숙해져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면, 이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업무에 미숙할수록 우선순위 파악도 미숙할 수 있으니, 가장 먼저 확인해 두자

 

3. 업무에 필요한 지식은 반드시 따로 정리하라

공부를 하면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따로 정리해두면 반드시 써먹을 일이 생긴다. 상사에게 보고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고, 기억에 나지 않을 떄 쉽게 찾아 볼 수도 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해본 사람은 안다. 더 이상 덤벨을 들지 못할 것 같을 때,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느낄 때, 한 번 더 덤벨을 드는 그 순간 근육이 강화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할 수 없을 거 ㅅ같은 한계의 순간은 바로 기회으 ㅣ순간이기도 하다. 우리 몸과 마음처럼 실력도 한계를 넘는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p121>

 

많이 안다고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잘하는 부분을 발전시키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으 ㄹ보완해나가는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p139>

 

책을 읽고 열심히 강의를 듣고 필기를 했다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시험장에서 공부한 내용이 출력되지 않는다면 그 공부는 헛된 것이다.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모의고사점수, 책에 나온 내용을 몇 퍼센트 암기하고 있는지처럼 숫자로 실력을 평가하고 있어야 한다.

....

반면 그냥 문제만 많이 풀어보는 방식은 비교적 시간이 덜 걸린다. 안 그래도 기본서 보기가 너무 귀찮았는데 이런 합격 수기를 보면 '옳다구나!'하면서 문제집만 보고 공부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과목의 체계를 다지지 못하므로 시험합격을 보장해주는 좋은 공부법은 아니다. 심지어 모의고사를 본 뒤 점수가 잘 나온 모의고사 결과만을 인정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출제가 잘못되었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 당장은 마음이 편할 것이다 .하지만 자기 합리화는 결국 실제 시험에서 씁쓸한 결과를 만든다. <p146-147>

 

기본 강의만을 두 번 들은 뒤 문제 풀이와 마무리 강의 등은 듣지 않고 가급적 혼자 공부하는 방향으로 계획해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처음 강의를 들을 떄는 평범하게 설명을 들으면서 필기를 최대한 많이 해둔다. 이때는 처음 공부하는 내용이므로 암기나 문제풀이보다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한 번을 다 듣고 나면 '최대한 발리 본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더 듣는다. 두 번째로 들을 때는 배속을 높여서 듣는 것이 좋다. 보통 1.2~1.4배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처음 들을 때 해둔 필기를 보면서 제대로 썼는지 확인하며 듣는다.

기본서는 너무 두껍고 내용이 많다. 그렇기 대문에 시간을 절약하려면 강의를 두 번 들은 뒤에 바로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혼자 정리하기 어렵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요약서를 활용한다. 두 번째 강의를 들은 직후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요약서로 복습을 한다. 기본서에 적어둔 필이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 ㄹ요약서에 옮겨 적고 더 이상 기본서는 보지 않는다. <p171-172>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 많은 사람이 시험을 보고 난 뒤 느끼는 감정은 '조금만 더 준비할 시간이 있었더라면'이라는 후회다. 그런 감정을 느꼈다면, 대책을 세우면 된다. 어쩔 수 없이 미뤄지는 기간도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해보자.<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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