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본능/브라운스톤:우석/토트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베스트셀러 브라운스톤님의 <부의 본능>입니다.

저자명이 '브라운스톤'이라고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단순하게

외국인이 쓴 책인줄로만 알았는데, 

저자 소개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고 하셔서 잉? 

알고보니 국내분이신데 필명을 브라운스톤이라고 하신거였네요.

그럼 브라운스톤 저자님은 어떤분인지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브라운스톤 (지은이)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던 그는 머니투데이이코노미스트등의 칼럼을 시작으로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우석이란 필명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팬을 확보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의 원칙과 기법을 정립한 저서 부의 본능,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등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재테크 초창기, 그는 결혼 비용까지 아껴서 마련한 500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들었다가 고스란히 날리고, 분당 아파트를 상투에 사서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 단련된 그는 우량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서 재기에 성공했고, 인생을 즐길 만큼 충분한 부를 이룬 뒤 40대 초반에 은퇴했다. 대학 시절부터 자유를 꿈꿔오던 그는 돈이 만들어주는 자유의 가치를 만끽하며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책의 저자 소개-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는데요.

투자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인듯 싶습니다.

일단 마인드를 배우기에도 좋고,

투자의 방법론적 고민을 하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님은 40대에 이미 경제적자유를 얻고,

마흔두 살에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로 딸의 교육을 위해 떠납니다.

캐나다에서 아내와 함께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탐방하며 다니고

여유로운 삶을 보내고 계시다고 책 앞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너무도 빠르게 이루신게 부럽습니다.

물론 이런 결과에는 엄청난 노력과 희생이 따랐겠지요.

단순히 결과만을 놓고 보았을 때 부럽지만 

저자님이 흘린 노력의 땀방울은 알 수 없겠죠.

 

투자를 공부하겠다 마음 먹어도 생각처럼 되지 않고,

마음은 조급하고 나태해지는 나를 발견하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사실 이 책은 올 9월 경에 완독했지만,

이제와서 다시 느낌을 적고 필사를 하다보니 

저에게 더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필사를 하며 책을 읽었을 때의 두근거림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 우리가 투자를 해야하고, 

투자를 하며 느끼는 감정들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책속의 글: 필사]

 

돈은 운이 좋거나 부모를 잘 만나야 생기는게 아니라, 경험과 학습의 산물로도 일궈낼 수 있다. 또 학교 다닐 때 1등 할 만큼 머리가 좋지 못해도 돈을 벌 수 있고, 사업가가 아닌 월급쟁이 생활만으로도 노력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돈복이 없는 근본적인 이유를 지식이나 운 같은 외부 요인으로 돌린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돈복 없는 이유는 바로 우리 내면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본능, 심리 그리고 인식 결함 때문이다.

 

부자 친구는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처음엔 누구나 다 돈을 잃게 되어 있어. 하지만 거기서 교훈을 얻었다면 다 잃은 건 아니야. 그리고 성공의 비결은 절대로 도중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네." 나는 실패를 겪을 때 마다 부자 친구의 말을 떠 올렸다

 

마음이 급하더라도 '간편한 성공 패키지'를 멀리하고 대신에 실수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워런 버핏의 투자 규칙을 보자. 1조는 "원금을 손해 보지 마라!" 2조는 "1조를 잊지 마라!"이다. 바둑에도 "내가 먼저 살고 난 후에 적을 죽여라"라는 격언이 있다.

내가 재테크 책 외에 경제학과 철학 책을 틈틈이 읽은 이유는 인간을 알기 위해서였다. 재테크도 인간의 행동이므로 인간을 이해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인간의 경제행동을 다루는 경제학과 인간의 본성을 다루는 철학은 나의 재테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당신은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성공비법보다는 실패와 실수를 피하는 법을 먼저 배워라! 정말로 투자에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남들의 실패에서 교훈을 배워라! 그리고 실패를 성공으로 반전시켜라! 이것이 성공투자의 비법이다. 이것을 깨닫는데 나는 많은 수업료를 지불햇다. 제발 여러분은 수업료 내지 않고 이 '비법'을 깨닫기 바란다.

 

실전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지식보다 더 중요한 건 실행능력이다.

재테크 지식보다 실행능력이 더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오해를 하고 있다.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선 재테크 지식이 중요하고, 재테크 지식은 박사나 교수 정도 되어야 겨우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복잡하고 어려울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복잡하고 많은 지식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 재테크 성공 공식을 물어본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재테크 성공=지식+실행"이라고.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테크 지식과 이를 실천에 옮기는 행동, 둘 다 중요하다. 

 

"사장님, 여기 30평형 아파트의 땅 지분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여기 주변의 땅 시세는 평당 얼마나 하나요?"

다른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만 나는 언제나 땅값에 초점을 맞추었다. 왜냐고? 아파트는 땅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아파틑를 평가해보면 비싸 보이는 아파트가 오히려 싸고, 싸 보이는 아파트가 실제론 비싼 경우가 종종 있다. 돈 벌 기회는 바로 그곳에 있다.

 

아파트의 경우는 대개 3년의 사이클을 보인다. 지값이 오르면 새로 분양해서 입주하기까지 3년 정도 걸리는데, 이런 시간 차이 때문에 부동산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3년 정도는 오른다. 오름세가 5~6년 지속되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미 집값이 3, 4년 오른 시점이라면 좋은 지역으로 교체 매매는 할지언정 신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가격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와 고나련이 있다. 가계대출이 최근에 급증했다면 조심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부동산 박사가 되어가고,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 분야 재테크 책이 잘 팔리고, 9시 뉴스에서 부동산청약 과열보도가 나오면 이 모든 것은 경고신호다.

 

빛내서 투자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기 바란다. 특히 주식투자는 빚내서 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고수들이 빚내서 주식투자 하지 말라고 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빚을 낸 돈은 겁먹은 돈이다. 겁먹은 돈으론 절대 이길 수 없다. 빚내서 투자하는 건 핸들에 칼을 꽂고 시속 150킬로로 달리는 것과 같다. 사고가 나면 가슴에 구멍이 난다. 아직도 사고가 안 난 건 단지 운이 좋아서일 뿐이다. 언젠가 한 번은 당하게 되어 있다.

 

빚을 내도 되는 경우는 집을 사는 경우에 한해서다. 그러나 집을 사는 경우라도 대출금은 매달 갚는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매월 수입의 3분의 1 이내로 하는 게 안전하다.

 

40세 전에는 열심히 절약하고 살아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춘 뒤 중년 이후 즐기면서 사는 게 좋다고 말해준다.

월급쟁이가 투자하기에 적당히 위험하고 수익률이 좋은 게 뭘까? 내가 생각하기엔 재건축, 재개발이다. 왜 그럴까? 설명을 해보자. 집값 변동이 없으면 기존 집을 사서는 돈을 벌 수 없다. 그런데 지값 변동이 없어도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개발이다. 그런 게 뭘까? 재건축과 재개발이다. 그래서 집 투자로 큰돈을 벌려면 재건축 아니면 재개발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나는 최소 5년 이상을 보고 투자한다. 장기투자로 유망한 아파트는 대지 지분이 많은 재건축 아파트다. 재건축은 시간이 가면 언젠가는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오르게 되어 있다. 나는 20년 전부터 재건축 아파트가 장기투자로 유망하다고 권했느데 이를 따른 사람들은 지금 모두 행복해한다.

 

작업복, 트레이닝복, 낡은 트렌치코드, 실용적인 단화나 운동화 등이 내가 기억하는 부자들의 복장이다. 반짝이는 구두와 화려한 넥타이를 맨 멋쟁이 중에는 오히려 '개털'이 많았다.

 

'돈 버는 기계'를 장만하지 못하면 스스로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해야 하는 게 자본주의 게임의 룰이다.

 

돈은 어떻게 찍어내는가? 은행에서 개인들에게 대출을 해주면 돈이 늘어난다. 정부가 국ㅁ니들로 하여금 땅파는 공사를 시키고 대가로 돈을 지불해도 돈이 늘어난다. 또 수출업자가 수출로 번 달러를 한국은행에서 원하로 바꾸면 돈이 늘어난다. 최근에는 가계대출이 급증하여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이다.

 

무조건 노력한다고 인생과 재테크에서 성공하는 게 아니다. 세상 돌아가는 법칙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열심히 하되 법칙을 따라야 성공한다. 그러면 세상 돌아가는 법칙은 무엇인가? 80대 20의 법칙이다. 1897년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한 파레토 법칙이다. 20퍼센트의 인구가 80퍼센트의 돈을 가지고 있고, 20퍼센트의 근로자가 80퍼센트의 일을 하며, 20퍼센트의 소비자가 전체 매출액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시장은 점차 양극화된다.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 사회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법칙이 맘에 안 드는가? 맘에 안든다고 불평해봐야 소용없다. 세상이 원래 그렇다. 지구가 평평하지 않고 둥글다고 불평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세상에 맞서봐야 소용없다. 필요한 건 적응이다.

 

법칙을 모르는 일반인은 변두리 싼 지역 아파트를 선호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면 중심지역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른다. 재테크에서 성공하려면 80대 20의 법칙을 알고 상위 소수의 기업, 상위 부동산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법칙을 따르는 것이 노력이나 타고난 재능보다 더욱 중요하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은 내일, 다음달, 내년의 주가, 환율, 금리, 부동산 가격을 알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런 착각 때문에 재테크에서 번번이 실패하는 것이다.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해서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어". "나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부모의 뒷받침을 받지 못해서 가난해." "나는 머리가 나빠서 부자 되긴 틀렸어." 이렇게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많다. 자신에 대한 붖엊거인 평가와 열등감이 바로 부자가 되는 데 가장 큰 방해꾼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고졸 대통령도 있고, 국졸 대기업 총수도 있엇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결코 천재가 아니다. 또 카네기 같은 사람은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을 간나한 집에 태어나는 것으로 들엇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는 게 오히려 많이 배우고 훈련받을 수 잇는 좋은 기회라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스스로 한계를 긋는 경우가 많다.

 

시장이 과열되고 뜨거울 때 주식을 사서 손해를 보고, 시장이 폭락하여 남들이 투자하기 두려워 할 때 자신도 팔아서 늘 손해를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아주 조금만 남과 반대로 투자해보라. 그리고 나중에 성공을 체험하라. 한번 성공을 체험하게 되면 본능을 거슬러서 투자하는 게 점차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마음속의 결심을 문서 형식으로 표현하라! 결심에는 구체적인 숫자로 표시된 목표와 달성 시간 게획표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계획 없이, 조급한 마음으로 먼저 벽돌부터 쌓아올린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계획이 있다 해도 빈약하게 세우면 성과도 빈약하다. 좋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결과를 낳는 지름길이다.

목표 달성 진도표를 만들어서 눈에 잘 띄는 벽에 붙여놓아 스스로를 압박하라.

 

내가 제일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빚내서 아파트 전세에 사는 사람이다. 다가구 주택이나 연립주택에 살면서 빚을 빨리 줄이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그리고 한 푼이라도 빨리 돈을 모아서 작지만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유리하다. 

 

'언제'가 아니라 '어디'에 초점을 맞춰라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 이런 격언이 있다. "첫째도 location, 둘째도 location, 셋째도 location"부동산을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단기적인 부침은 중요하지 않으며 향후 많이 오를 수 있는 지역을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에서 는 타이밍 전략을 취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어느 곳이 좋은 지를 열심히 연구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인 전략이다. 

타이밍을 너무 재지 말고 내 집을 장ㅁ나하라! 투자가 아니고 1주택을 마련하는 입장이라면 "부동산에서 막차는 없다"라는 말을 명심해라! 집이 없는 사람이 타이밍을 따지는 것 자체가 내가 보기엔 오히려 투기다. 장기적으로 보면 집값은 항상 오른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바닥에서 사려고 지나치게 기다리다 오히려 손해 볼 확률이 많다. 설령 잘못 샀더라도 기다리면 회복하고 더 오르게 되어있다.

 

집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애 키우고 잠자고 밥 먹는 곳이다. 아이 잘 키우려면 학군이 좋아야 한다. 반드시 학군을 먼저 체크해라. 주변에 술집 있고 오락실 있는 유흥가가 있따면 아이 키우기 힘들다. 대치동이 지값이 비싼 이유 중 하나가 주변에 유흥가와 술집이 없다는 점이다.

 

지방보다는 수도권, 수도권보다는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높을 것이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4구와 용산구가 가장 유망하고, 이외에도 한강을 끼고 있는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가 유망해 보인다. 또 정부가 4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 추진 중인 판교나 마곡 같은 지역은 향후에 집값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향후 맞이하게 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아파트 투자법은 지방은 전세로 살고 서울에 내 집을 사두는 것이다. 귀찮은 일이지만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는 투자법이 분명 이득을 가져올 거시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조언을 해도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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