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변명하지마라/이영석/쌤앤파커스

 

 

총각네야채가게 전대표 이영석 작가님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사는 건 죄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총각네야채가게' 대표이셨던

이영석작가님을 인터넷에서 알게 되어 책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슈가 있었지만, 이영석대표님의 마인드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 책을 읽다보면 뼈가 아플정도로 팩폭을 당하게 됩니다.

열심히 살고 싶고,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쏘기가 되기 위해 책을 읽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누구나 성공에 대한 욕심이 있을텐데요,

정말 내가 절실하게 성공을 원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인상깊었던 일화로는

스승님의 모든 모습, 심지어 소변보는 모습까지..

따라했다는 것인데요.

작가님의 성공에 대한 절실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몇 가지 키워드를 살펴보자면,

"성공", "부자", "똥개와진돗개", "행동", "절실함"

위와 같은 단어가 연상되네요.

 

"똥개와 진돗개"란 단어는 의아할 수 있는데요.

작가님은 똥개마인드와 진돗개마인드를

비교하여 설명하셨습니다.

 

조금 순화하면,

빈자와 부자의 마인드가 아닐까 싶네요.

(물질적인것을 떠나서요)

 

현재 취업을 준비하시거나,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

또한 현재의 내 삶에 대한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책이 절판되어 중고서점에서 구입해야합니다.

 

 

 

 

 

#책 속의 글

 

나는 뚜렷한 목표만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그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했기 때문이고,

목표에 대한 간절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를 세우긴 하는데 끝까지 끌고 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간에 타협하고 '이정도면 됐어' 하는 마음으로 포기해버리고 안주해버리는 것이다.

목표를 세웠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말 죽어라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따르는 약간의 희생과 고통을 맞닥뜨렸을 때

자꾸만 타협하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나 역시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타협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다.

'꼭 이렇게까지 하면서 내가 돈을 벌어야 하나', '나중에 다시 하면 되지 뭐.'

포기하고 싶어지는 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 산소 모습이 항상 아른거렸고, 힘들게 살아오신 어머니가 눈에 밟혔다.

그 세가지 목표가 혈기왕성했던 20대의 나를 일으켜 세워준 것이다. <p93>

 

목표와 꿈을 구분하라..

2014년에 매출 10억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2012년, 2013년, 2014년도로 나눈 후 각 연도별, 월별로 목표를

구체화, 수치화, 시각화해야 한다. <p95>

 

장사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내가 돈이 많아서 대치동에 가게를 차린 줄 안다.

하지만 나는 트럭행강부터 시작했고, 트럭행상을 준비하면서는 트럭 살 돈도 없었다.

당시에는 여러 스승님들을 쫓아다니며 장사하는 법을 배울 때였다.

항상 새벽에 나가다 보니 옆집에 사는 개인택시 아저씨와 마주치는 일이 많았다.

젊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대견하셨는지 가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영석아, 너는 뭘 하든지 성공할 거야. 혹시 아저씨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이야기해."

  "아저씨,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런데 장사 배우는 법을 배우고 독립을 준비하는데 중고 트럭 살 돈이 없는 것이다.

기댈 곳도 없던 나는 아저씨를 찾아 갔다. 

  "아저씨,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라고 하셔서 왔습니다.

저 돈 300만 원만 빌려주십시오."

  아저씨는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런다고 정말 왔냐?'라는 표정이었다.

이내 아저씨는 웃으면서 차근차근 물으셨다.

  "근데, 왜 300만 원이 필요한 거냐?"

  "네, 제가 중고 트럭 사는 데 260만 원, 물건 사는 데 40만원. 그래서 300만원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날 아저씨와 함께 신협을 찾았다.

아저씨가 보증을 서주고 300만 원을 대출받았다.

그렇게 트럭행상을 시작했고 한달 만에 300만 원을 모두 갚았다.

만약 그 당시 아저씨를 찾아 갈 용기가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어떤 일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한 일들이 다 황당할 수도 있다.

아주 뻔뻔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비록 무모해 보일지라도 목표를 세웠다면 일단 저지르라고 말하고 싶다.

용기를 가지고 저질러라.

삶은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저지르는 것이다. <p109>

 

비전은 여러분이 지금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찾아야 한다. <p121>

 

'짐슴같은 성실함'이란 장점으로 지금껏 살고 있듯,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125>

 

목표한 일이 있다면 몰입은 기본이다.

만약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고 재미없다면,

그 일 자체를 탓하기 전에 내가 진정 이 일에 몰입했는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p131>

 

세상 누구를 만나든 배울 점이 있다.

나보다 어리든 나이가 많든, 많이 배웠든 못 배웠든,

무슨 직업이든 관계없이 내가 배우려고만 하면 배울 점이 있다. 

'내가 지금 이런 지적을 들었으니 다음번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배워야지 발전이 있다.

그런데 많은 친구들이 '아니, 그거 좀 안 했다고 해서 저렇게 잔소리를 해대나'라는 반응을 보인다.

'마주쳐봐야 잔소리만 하니 피해야지' 슬슬 피하기만 한다.

지적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도 똥개 습성이다.

진돗개들은 어떤 부분을 고치라고 지적하면 '그래, 맞아. 내가 이걸 몰랐구나'하고 반성하고 고친다.

하지만 똥개들은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어?'라는 반응이다. <p162>

 

직장상사를 스승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뛰어난 사람이든 무능력한 사람이든

나에게 일을 가르쳐준 사람은 은혜로운 스승이다.

'아, 일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고 배웠을 것이고

'아, 저렇게는 일하지 말아야지'라고 배웠을 것이니 모두가 스승이다.

그런데 다들 상사를 어떻게 대하는가? <p169>

 

과거에 자신이 살던 습관대로 살면 발전하지 못한다.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습관을 바꿔야 한다.

시간약속 지키는 습관, 질문하고 경청하는 습관, 정리정돈하는 습관, 메모하는 습관 등

사소한 습관이 성공의 길로 이끈다.

나는 학교에서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189>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이런 노력을 점점 포기하는 것 같다.

그냥 묻혀서 산다.

묻혀 살면 아무도 나를 주목하지 않고 눈여겨보지 않는다.

남들 출근할 때 출근하고 퇴근할 때 퇴근하는 것이 직장인의 소임이 아니다.

뭔가 자신만의 '유일성'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의 유일성은 무엇인가?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p213>

 

그들의 삶의 습관, 행동, 생각을 곁에서 직접 보고 배워야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팀장이라면 임원의 모임에 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사가 "저녁에 술 한잔할 사람 없어?"라고 하면 비실비실 눈치나 보면서 피하려 하지 말고,

그런 자리일수록 껴서 한 마디라도 더 듣고 배워야 한다.

잔소리 들을까봐 피하는 동안 그 잔소리 속에 담긴 내공을 배울 기회를 잃고 마는 것이다.

자신보다 한 단계 높은 사람과 어울리려고 노력해라.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와 성공전략을 배울 수 있다. <p217>

 

 나는 야채 파는 일도 전문직이 될 수 있다는 거을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야채장수가 되기 위해서 관련 교육도 받고, 책도 읽고, 경험도 많이 쌓았다.

우리가 사관학교에 가서 훈련을 받으면 사관생도가 되고 해병대에 가서 훈련을 받으면 해병대원이 된다.

어떤 교육과 훈련을 받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은 달리지기 마련이다. <p235>

 

지금도 이 믿음은 굳건하다.

자신이 모시는 사람을 부자로 만들지 못하면, 스스로도 부자가 되기 힘들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는 이렇게 해서 내가 모시는 분을 부자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상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도 성공의 비결을 알게 되고 기회도 얻게 된다. <p258>

 

성공은 혼자 이루는 게 아니다.

내가 먼저 누군가를 부자로 만들어주면,

또 누군가가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다.

아직 내 스승이 성공하는 걸 온전히 지켜본 적이 없다면,

먼저 그분의 성공을 도우며 배우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성공의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실패도 먼저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 혼자 성공하겠다고 바득바득 애쓴다고 성공이 오는 것은 아님을 명심하길 바란다. <p259>

 

교육받을 당시에는 기억에 남고 변화의 의지도 부풀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다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비싼 강사료를 지불하고 교육을 해왔지만 눈에 띄게 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번은 교육담당자에게 왜 이렇게 사람들이 변하지  않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그분은 "교육은 콩나물과 같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콩나물에 아무리 물을 많이 준다고 해도 콩나물이 그 물을 다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콩나물 키우는 통에 있는 구멍으로 대부분 대 새버린다.

그런데 어느 날 와서 보면 콩나물이 자라고 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도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와서 보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보이는것이다.

그렇게 자꾸 교육을 받다 보면 조금씩 성장할 수 있고

어느 순간 훌쩍 자란 모습을 볼 수 있다. <p264>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다 스승으로 여기고

누구에게 묻고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과거의 악조건을 좋은 에너지로 바꿔 자신의 동력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일이 힘들고 짜증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다. <p269>

 

경쟁자가 없으면 발전을 못한다.

치킨집을 생각해보자.

동네에 치킨집이 나 혼자 있으면 잘될 것 같은가? 아니다.

오히려 잘되는 치킨집 옆에 가서 해야 더 잘된다.

잘되는 집 손님을 뺏어오기 위해서 내가 더 멋있고 친절하게 장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내가 그들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만 단단히 하면 된다.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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