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공부는처음이라/김종봉,제갈현열/다산북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4단계 완성 돈이 모이는 습관

"500만 원이 있다면, 이번 생은 아직 틀리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열심히 살고 싶은 쏘기입니다.

 

오늘 소개 할 책은 베스트셀러 "돈공부는처음이라(저자: 김종봉,제갈현열)" 입니다.

책 제목에 이미 주제가 나와있는 듯 합니다.

 

우리가 돈이란 것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저자는 익숙한 것과 잘 알고 있는 것은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는 사실 돈에 대해서 익숙한 것이지, 잘 알지는 못합니다.

누군가에게 돈이란? 설명하기 난감한 주제거든요.

그래서 입문자를 위한 책을 발행하신 것 같습니다.

돈을 공부하기 시작한 이들을 위한

마중물같은 책이 되기 위해 쓰신것 같습니다.

 

우선 이 책은 340여쪽에 달하는 양으로

책은 두꺼우나, 여백의 미(?)가 있어서

하루만에 1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재미가 있었고, 깊은 공감을 했기에

금방 술술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목처럼 돈 공부를 처음하는 이들이

방대한 양의 책을 읽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블로그 형식으로 책을 펴내셨다고 합니다.

독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돈이란것에 대해서 솔직해지고,

돈에 대해서 인정하고 시작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0원부터 5억원의 구간까지

단계별로 투자자를 나누어 행동해야 할 것들을 제시합니다.

돈을 모으는 것부터 투자자가 되는 것이죠.

김종봉저자님과 제갈현열 저자님 두 분이서 글을 쓰셨는데,

제갈현열님이 저희와 같은 입장에서 

돈 공부를 처음하며 느낀점을 기록하셨기에,

초보 투자자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이 더 쉽게 읽혔던 것 같네요.

 

이 책의 저자 김종봉님은 주식투자로

500만원에서 약 40억 원대까지 자산을 늘렸다고 하십니다.

그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아닌

자신만의 투자기준을 세우고

그 투자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투자를 하였기에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또한 투자기법, 남이 알려준 투자처 등이 아닌

돈이란 것에 대해서 알기 시작했을 때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저자 김종봉님의 투자기법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돈 공부, 경제 공부, 주식 공부 등 

돈과 투자란 어떤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책 속의 글

 

다른 이가 그를 수십억 원을 가진 자산가로 봤던 것은

그가 수십억 원이 있다고 얘기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평가한 가치가 그만큼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불행은 비교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 <p57>

 

버는 돈의 양보다 중요한 건 쓰고 남은 돈의 크기다. <p95>

 

돈의 시각에서 소득이란,

벌고 쓰고를 거친 후 당신에게 남은 자본의 전부를 뜻한다.

200만 원을 벌어서 100만 원이 남으면 소득은 100만 원이고

1000만 원을 벌어서 100만 원이 남아도 소득은 100만 원이다.

우리는 이것을 잉여 자금이라고 부른다. <p96>

 

지금 당장 소득을 늘리기 위해 업무량을 늘리고,

소득이 늘어나면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

반면 B는 당장의 소득을 늘리기보다는

소득을 얻는 형태를 변화하려고 고민했다.

단순 노동으로 얻는 소득이 아닌

시스템 구축으로 얻는 소득을 택한 것이다.

즉, B는 생산수단을 고민했다. <p107>

 

투자하는 금액은

당신의 쓴 시간과 정서에 맞춰야 한다. <p116>

 

당신이 쏟은 노력보다 높은 수익이 나온다면 

당신은 반드시 돈의 노예가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반드시 가난이 따라온다.<p117>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완전하려면 한 가지가 더 붙어야 한다.

실패를 인정하고, 그 실패에서 배움을 찾을 때 비로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된다.<p133>

 

인터넷에서 한 시간 동안 검색해 얻은 정보와

한 시간 정도의 짧은 대화로 얻은 정보는

최저 시급 8,350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

노력없이 얻은 정보로는 수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시장에서는 노력한 만큼 수익이 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세상에 불합리한 정보는 없다.

공평한 시장에 욕심을 넣어 스스로 불공평하게 만들고

그것이 불합리한 정보라고 떠들어대는 것이다.<p139>

 

부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하라는 책은 많았지만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은 터무니없이 적었기 때문이다.<p144>

 

수많은 훌륭한 책(분명 훌륭한 책은 많다)을 보고도

당신이 훌륭한 투자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는

시간과 정성의 중요성을 모른 채 책을 읽기 때문이다.<p148>

 

1.서점으로 달려간다.

2. 당신이 선택한 투자 수단과 관련된 책 세 권을 산다.

3. 그 책에 적혀 있는 방법을 그대로 실행해본다.<p196>

 

작가가 여전히 투자를 하는 사람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투자하고 있지 않거나

출간 후 투자에 실패한 사람이라면

책 내용은 믿을만한 것이 못 된다.

...

악서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자가 책에 쓴 방법대로, 방식대로

여전히 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p200-201>

 

내가 적은 수익으로 만족하고 팔 수 있었던 건

손실이 났어도 팔 수 있었던 건

룰을 지켜야만 이익이 남는다는 사실을 

반복된 경험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발견하고

그 성향에 맞는 투자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다.<p208-209>

 

최소한 열 번의 투자 기회를 만들어 직접 행할 것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경험을 축적할 것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을 것<p210>

 

그리고 그 내용을 들었음에도 나는 투자하지 않았다.

내 시간과 정성을 투여하지 않는 방법이었기에 와닿지 않았다.

...

나는 그 사람처럼 노력과 시간을 쏟지 않았기에 믿지 않았고

그분은 자신이 쓴 시간을 믿었기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이다.

...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0.3퍼센트의 사람은 재능과 환경처럼

주어진 삶에서 보상을 얻는다면

3퍼센트의 사람은 노력과 시간처럼

스스로 만든 삶에서 보상을 얻는다고

...

그래서 앞으로 우리는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3퍼센트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p225>

 

'싸게 산다'는 건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얘기다.

그런데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시간이 지나야

싸게 산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

가격만을 기준으로 하여 투자하는 건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다.

가격이 결정되고 나서 

평가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며<p235>

피카소에게 그림을 그려 달라고 부탁했더니

그는 30분만에 그림을 완성하고 8000만 원을 요구했다.

너무 날로 먹는 것 아니냐는 항의에 그는 말했다.

"30분 만에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나는 40년간 그림만 그렸습니다" <p283>

 

여러 명의 작가가 동일한 투자물로 많은 돈을 벌어서 책을 썼다면

그 투자물이 속해 있는 시장 가격도 올랐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돈을 번 작가가 쓴 책이 출판되는 시점이면

그 책에 담긴 투자물은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

그때 투자 고수들은 투자물을 팔고

그 책을 읽는 대중들은 

뒤늦게 고점에서 투자를 시작하게 된다.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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