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돈공부/단희쌤(이의상)/다산북스

"인생 2막에 다시 시작하는 부자 수업"

 

 

마흔의 돈공부

요즘 유튜브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단희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있을 때였다. 독서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남는 독서가 될 수 있을 지 독서법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 유튜브에서 단희쌤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사실 그때 처음 독서 관련 영상을 보았을 때는 흥미를 당기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영상을 한 번 보고 넘어갔다. 그러다, 단희쌤의 이야기를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되었다. 누구보다 힘들게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단희쌤이 궁금해졌고, 최근 출간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책을 구매하였다.

 

나의 빚 9억에게

책의 도입부에는 돈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중 본인의 빚 9억에게 쓴 편지를 적어 놓았다. 억이란 돈도 만져 보지 않았는데, 9억이란 큰 빚에 대해 감사의 편지를 쓰고 있다. 9억이란 빚으로 오히려 돈을 버는 법을 알고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물론 극적으로 그 편지를 씀으로서 삶이 바뀌진 않았다고 한다. 다만 빚을 통해 어떤 상황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사기, 사업실패 등 여러수모로 인해 찢어지게 힘들어 영등포 쪽방촌에서 생활하며 하루 벌어 빚을 갚아 나갔다. 가장 높은 곳을 오르려면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고 했듯이 9억이란 빚을 갚으며 단 돈 몇 만원부터 갚기 시작해 결국 모든 빚을 갚고 빚만큼의 돈을 벌게 된다. 절절했던 단희쌤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니 내 상황이 얼마나 희망있는 삶 인지 느끼게 될 정도였다. 

 

인생의 2막

작가님은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40~50대 이상의 은퇴자를 위한 인생 2막을 도와주고 있다. 그래서 책의 제목에서부터 마흔의 돈 공부이다. 마흔이면 적어도 회사생활 10년 이상은 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습득되었을 것이다. 그 경험들을 활용해 제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튜브가 젊은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닌 50대 이상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함으로서 많은 50대 유뷰버들을 응원한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계기로 유튜브 관련 책도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20~30대가 이 책을 안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 노동 소득이 있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부모세대가 되었을 나의 모습을 한 번 대비해 보고 미리 준비해야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인자한 단희쌤

 

첫째, 과거에 얽매이지 마세요. 과거로 인해 힘들었떤 것은 '방금 전'까지로 충분합니다. '지금'부터는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오늘, 새로운 내일로 만들어가세요.

둘째, 타인의 판단에 흔들리지 마세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려 할 때, 사람들은 당신을 만류할 겁니다. 특히 다신을 아끼는 사람일수록 'ㅣㄹ패했을 때'를 생각해 말리려 하지요. 하지만 그들의 시선과 판단에 스스로를 가둬서는 안 됩니다.

셋째,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마세요. '할 수 없는 것'을 정해 선을 긋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무엇도 바꿀 수 없습니다. 막 걸음마를 뗀 아이가 넘어졌다고 해서 포기해버린다면, 아이는 평생 걷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해도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그 한계는 어제까지의 한계였을 뿐, 오늘부터 새로워질 나의 한계는 아니다!' p35

 

가끔 생각해봅니다. 이때 내가 그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떠라면?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오래, 더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겠지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청하라고요. 사람들은 누군가를 돕는 데 그리 인색하지 않습니다. p89

 

이처럼 마케팅을 할 때도 좋은 정보와 가치가 담긴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광고가 아닌, 읽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하나의 콘텐츠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p173

 

사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충분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이 끓으려면 100도가 되어야 하듯,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활주로 위를 충분히 달려야 하듯, 모든 일은 어느 정도 이상을 해야만 이루어집니다. 즉, 반드시 임계치를 넘어야만 유의미한 성과가 납니다.

"자, 한 번만 더!"

그러헤 한 번만 더 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끓는점이 바로 눈앞에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p176

 

우리에게는 책을 읽는 목표가 분명하기 떄문입니ㅏㄷ. 바로 투자자로서 또는 1인 지식기업가로서 저눈성을 갖추기 위함이지요. 

우선 첫 번째 기준은 자신이 전문성을 갖추고 싶은 분야의 책을 주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폭넓은 기초지식이 담긴 부동산 책부터 시작해 좀 더 주제를 세분화하여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분야를 선택하건 마케팅 책은 필수로 읽어야 합니다.

아마도 광고를 통해 얻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로 이게 마케팅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간혹 독서를 하라고 하면 '읽는 행위'자체에만 집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것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지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읽었으니까'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데, 그래서는 독서를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더구나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막상 읽기는 귀찮아하는 사람이 많아 누가 자기 대신 읽고 설명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도 많지요. 그런 의미에서 독서 채널은 시작하기에 무척 쉬운 게 사실입니다.

"오늘 이 책을 일곡 이에 관련해 내일 전 국민 앞에서 발표한다는 심정으로 읽으세요"p180-183

 

예를 들어 '강'이라고 써놓은 것은 다음에 강의할 때 이야기하면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꼭지'라는 말은 나중에 책을 쓸 때 이 내용을 참고하여 한 꼭지를 써보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밖에도 습관화할 것을 뜻하는 '습', 사업이나 투자를 할 때 적용하겠다는 의미의 '적', 책이나 강의에서 인용할 내용은 '인',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 때 활용할 부분은 '동'과 같은 식으로 적어둡니다. 또한, 확인이 필요하다 싶은 부분은 '확'이라고 적습니다. 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니까요, 게다가 출간 당시에는 맞는 내용이라 해도 시가닝 지나면서 달라졌을 수도 있고요. 이런 확인 과정을 통해 제 지식은 더욱 깊어지는 것입니다. p189

내일의부(오메가편)/조던 김장섭/트러스트북스

"세상에서 가장 빨리 99.9% 부자 되는 법!"

 

내일의 부 알파편을 시작으로 오메가편까지 모두 읽게 되었다.

내일의 부의 전체적인 얘기는 주식투자, 그 중에서도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메뉴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던 김장섭님을 알게 된 것은 부동산관련 공부를 하면서 이름을 들어서 유명하신 분이라고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칼럼을 읽어보지 않았고, 주식 관련 이야기를 하실지 몰랐었다. 

그래서 사실 책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구매를 하였고, 주식의 편견을 많이 없애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사실 주식으로 돈 번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듣지 못해서 위험하고 분석없는 투자로 도박성이 크다고 생각했었다.

어쨌든 책을 읽으면서 주식(해외주식)의 한 부분을 알게 되었고, 편협한 시각을 가졌던 나를 반성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버리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내일의 부 알파편과 오메가편

책은 내일의 부_알파편에서도 소개한 것 같이 알파편과 오메가편으로 나눠져 있다.

알파편은 부동산 vs 주식 그리고 해외주식을 해야하는 이유와 부를 얻는 큰 틀을 제시한 것이라면 오메가편은 그 구체적인 메뉴얼을 소개하고 있다. 알파편을 굉장히 빨리 읽고 오메가편까지 읽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나는 투자를 함에 있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보다는 최소한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안전하게 초보자 입장에서 해외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그 메뉴얼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오메가편에는 미중무역전쟁을 통해 세계의 전반적인 경제흐름을 설명하고 있다. 전혀 관심없던 분야의 글이라 흥미가 떨어질 것 같았으나 생각보다 잘 읽혔다. 다만, 생소한 경제용어들이 집중도를 낮추기는 했다. 그건 내가 경제용어를 잘 모르기 때문인데, 일반 독자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사이클

 

공황시작?

조던님을 알게 되고 카페에 가입하였다. 그리고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책에는 크게 해외주식 투자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공황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얼마전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나스닥 -3%가 한 달에 4번이나 발생 해 미국의 경제 공황이 시작되었다. 현재 자금이 없다는 안타까움과 이 책을 이 시점에 알게 되었다는 감사함이 들었다. 신기하였다.

책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는다. 다만 상황이 왔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 상황이 현실에 도래하였다. 현재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위기일수도 기회일 수도 있겠다. 나는 솔직히 잘 모르기 때문에 돌아가는 상황과 책에 적힌 메뉴얼대로 행동해 볼 것이다. 로우리턴이라도 경험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마치며

이 책을 읽기전 작년에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을 읽었다. 앞서 리뷰도 간략히 했었다. 세상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다. 어렸을 적 스마트 폰이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지만 이제는 컴퓨터의 자리를 스마트 폰이 차지 했다. 내일의 부를 읽으면서 포노사피엔스에서 주장했던 내용들이 오버랩이 되었다. 이제 모든 것이 상식에서 또 벗어나고 있고 변화하고 있음을 말이다.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변화의 격동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 어쨌든 투자자로서 투자자의 입장에서 부동산과 주식 등 어떻게 돈을 벌지에 대해 또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내일의 부/조던 김장섭/트러스트북스

 

세상에서 가장 빨리 99.9% 부자 되는 법!

 

이 책 '내일의 부'는 알파편/오메가편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알파편을 읽었다. 느낀점은 그동안 다양한 투자책을 보면서 느꼈던 주식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조금은 없어지게 만든 책이 아닐까 싶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중 경제/재테크 부분에 베스트셀러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을 때는 딱히 와닿지 않았다.

'내일의 부'... 란 제목이 뭔가 끌림이 덜 하기도 했다.

그런데 1,2권으로 이루어져 있길래 어떤 내용이길래 2권으로 집필 했을까? 란 생각이 들어 집어 들었고,

저자명을 보게 되었다. 조던이라는 필명으로 칼럼을 쓰고 있는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저자명이 조던 김장섭이라고 하였을 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사실 조던님의 칼럼을 하나도 읽어본 적은 없지만 유명하다는 것은 알아 책을 통해서 조던님의 생각을 경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목을 보고 망설였던 처음과 달리 저자명을 보고 1,2권 두권을 장바구니에 담게 되었다.

 

부동산 vs 주식?

투자공부를 하면서 부동산과 주식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할 지 아마도 막막할 것이다.

저자는 분명히 부동산말고 주식 이라고 얘기는 하지 않는다. 

다만 부동산보다는 주식을 더 권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부동산과 주식 둘 다 우량한 투자처에 장기보유라는 공통점은 같다고 하였다.

어쨋든 책은 부동산보다는 주식을 통해 부를 쌓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

주식은 실재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내 편견을 어느 정도는 없애는 데 도움이 된 책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주식을 통해 부의 답을 얻어야 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성공하는 투자 메뉴얼

흔히 주식을 보면 그래프, 데이터, PER, PBR ~지수 등 각종용어를 비롯해서, 기업의 재무제표 보는 법 등 주식을 하기 전에 너무나 많을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어려운 용어보다는 단순하고 명확하게 투자 메뉴얼을 제시한다. 

1등만 사라. 세계 최고의 1등만 사라고 말이다. 

그러면서도 각종 위험에서 벗어나는 법. 그리고 왜 이미 오를데로 오른 1등을 사라고 하는 것인지. 왜 비싼 1등을 사라고 하는 지에 대해서 이유를 제시한다. 그래서 나 같이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주식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메뉴얼을 안내해 준다. 사실 솔깃하고 메뉴얼 대로 따라하고 싶다. 다만 이 메뉴얼대로 진짜 따라하면 부자가 된다고 해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 메뉴얼대로 따라 버틸 수 있을지가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나에겐 의문이 든다.

투자메뉴얼은 정말 좋을 수 있지만 주식을 공부하고 따라 해야하는 가? 아니면 그대로 따라해도 되는가?

 

마지막으로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의 알파편을 읽었고, 오메가편은 아직 남겨 두었지만 읽는대로 알파편을 읽었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적어보겠다.

어쨋든 부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부를 이루었고, 그 과정의 한 부분을 조던님으로부터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방향을 부자로 향하고 있다면 언젠가 나도 이루지 않겠는가?

 

 

필사

 

공업화 고도화로 인건비가 상승했고 웬만한 단순작업은 자동화로 전환되며 고도의 두뇌를 써야 하는 고급노동으로 바뀌기 떄문이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재봉틀을 돌렸는데 지금은 반도체 메모리를 만드는 연구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출산율 저하는 필연적이다. 공업화가 진행될수록 학력 수준은 당연히 높아지며, 학력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바로 교육비와 양육비 상승을 의미한다. 결국 다수의 베이비붐 세대를 소수의 자녀 세대나 손주세대가 봉야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p33

 

부동산은 차별화 되어 서울의 일부지역만 오를 것이다. 수도권과 지방은 빈 땅이 많다. 그곳에 주택이 끊임없이 지어진다. 오래된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헤지는 고사하고 쪽박을 찰 수도 있다.

주식도 차별화 될 것이다. 지수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세계1등 주식도 상슬할 것이다. 다만 보통의 주식은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결론은 하나로 모인다. 향후 일어날 인플레이션 헤지할 수 있는 방법은 우량한 부동산과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다. p34

 

대기업을 사고 싶으면 대기업의 주식을 사면 된다. 대기업은 자영업자의 고혈을 짜내어 장사를 한다. 그러니 대기업 주식은 그만큼 안전하다. 우리나라 대기업보다는 세계적인 대기업일수록 더 좋다. 그런 기업의 주식을 임금노동자가 되는 순간부터 모아야 한다. 그리고 팔지 않아야 한다.p53

 

부동산 임장을 왜 할까? 임장을 하는 이유는 좋은 곳을 찾기 위해서다. 좋은 곳이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는 곳이지 살기 편한 곳이 아니다. 요즘은 도시화로 인해 웬만하면 살기 좋고 편하다. 신도시에 살기 너무 불편한가? 재래식 화장실에 집이 좁고 초가집인가? 그럴 리 없다. 훨씬 넓은 평면에 탁 트인 배경과 좋은 공기까지, 서울이 아닌 수도권 그리고 지방이 살기에는 더 좋다. 그러나 오르지 않는다.

구제가 센 순서대로 얘기하자면 투기지역 > 투기과열지구 > 조정지역이 좋다. 왜냐하면 규제가 센 만큼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좋은 곳을 찾으려고 임장을 다닐까? 투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p59

 

프리터족이 살기 적합한 곳은 직장과 가깝고 평수가 작고 교통이 편리한 곳, 바로 서울이다. 이와 반대되는 곳은 수도권이다. 수도권은 평수가 커서 방이 많고 애들을 키우기 좋다. 그러나 직장과 멀어서 교통이 불편하다. 

엄밀히 말해 도시가 망하는 이유는 인구가 빠져 나가기 때문이 아니라 인구를 빨아들인 만한 유인이 없어지기 때문이다.p138-139

 

프리터족?

프리와 아르바이터의 합성어이다. 한마디로 일용직. 1980년 일본의 경제위기 이후, 취직보다는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청년츠잉 등장하면서 나타난 단어이다. 이들은 주로 편의점, 오락실 등에서 단기 혹은 중장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간다. 한국에서는 2010년 이후 등장하였다.

 

15장 예측하지 말라. 대응만이 살길이다 中

투자에서 예측은 투자자를 파멸로 이끈다. 

예측을 바탕으로 투자했다는 데 있다. 예측은 50%만 맞춰도 그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대부분의 에측은 빗나가기 일쑤다. 성공확률이 지극히 떨어지는 투을 이용해 투자를 한다는 것은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그 결과를 운이 결정한다. 

그러니 지표는 지금 당장 휴지통에 버려햐 할 물건일 뿐이다.

투자는 예측이 아니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대응해야 한다. 대응만이 살길이다. p148-153

 

따라서 투자자는 당연히 Fed의 금리추이와 양적완화 추이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현재 2019년 12월은 Fed의 양적완화가 진행되고 있다. 주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간이다. p161

 

2008년 9월 금융위기가 터졌고 그로 인해 주가가 추락했다. 그렇다면 금융위기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가?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공황을 확인하는 과정은 있다. 그것은 한 달에 나스닥 지수가 -3% 이상이 4번 떴을 경우다(여러지수 중 나스닥 지수임을 기억하라). 주식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하나의 큰 사건이며 곧 다가올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p173

 

백종원의장사이야기/백종원/서울문화사

"백종원만의 식당 창업과 운영, 그 숨겨진 노하우"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광장 등 백종원 아저씨는 이제 사업가가 아닌 연예인이라고 할 만큼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누구나 아는 사람이 되었다.

나 또한 백종원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처음 알게 된 게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예전부터 알던 사람같다. 거기다가 연예인 같으면서도 익숙한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마저 든다. 백종원은 그만큼 친숙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골목식당'이라는 TV프로그램을 보면 백종원은 가게의 입장과 고객의 입장을 정말 잘 아는 것 같다. 자영업자로서 가게를 이끌어 가는 법, 손님으로서 가게를 대하는 태도. 정말 많은 연구를 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사업이 잘 되고 돈이 많다고 해서 화려한 모습이 아닌 백반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 온다. 그래서인지 백종원이란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고 알고 싶은 이유이기도 했다.

사업을 비록 알지 못하고 해보지 못했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백종원같이 해야한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작은 가게로 시작해서 프렌차이즈로서의 성공을 본다면 충분히 그럴만 할 것 같다. 거기다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있음을 느낀다. 어떤 식당의 어떤 음식이 나와도 그 음식의 특징을 알고 어떤 재료로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있다는 것은 분명 그 음식들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고 만들어봤다는 의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이 따라온다'고 했던가. 그런 측면에서 나는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를 통해 백종원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보고 싶었다.

과연 백종원은 먹는 장사를 통해 어떻게 거대한 사업가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이 책의 겉 표지는 지금보다 굉장히 샤프한 백종원이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예전 사진을 보니 요즘은 확실히 살이 찌신게 분명해 보인다. 

나는 장사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백종원이란 사람은 어떻게 자기관리를 통해 부자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흔한 자기개발서, 자기관리론 책이 아닌 장사로서 성공한 인물인 백종원의 마인드와 자기관리를 통해 성공한 한 사람의 인생을 보고 싶었다.

나의 어머니도 줄 곧 장사를 했지만 내 기억에 손님이 없는 날이 훨씬 더 많았다. 책을 읽는 내내 어머니가 운영했던 식당들이 오버랩이 되어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장사를 한번 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책은 준비없는 장사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하기도, 젊은이들에게는 도전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밑줄을 치지 않아 필사를 하지 않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읽어 필사를 할 생각이다. 단점으로는 책을 읽은 지 시간이 흘렀고 기억에 어렴풋이 남아 있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이 책은 백종원 본인이 다양한 종류의 식당을 운영하며 부딪혔던 문제와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200여 쪽의 얇은 책이지만 백종원 본인이 겪었던 경험을 잘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 것 같다.

장사를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같은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한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김도윤/다산북스

 

"구독자 0명에서 억대 연봉을 달성한 23인의 성공 비결"

 

 

유튜브.

어느 순간 정보를 검색할 때, 네이버 블로그보다 유튜브를 더 찾게 되는 순간을 느꼈다. 예를 들어, '조립식 컴퓨터를 사고 직접 조립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된장찌개 간단히 끓이는 방법 없을까?' 하며 알고 싶은 무언가를 찾을 때 자연스레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게 된다.

그러다 궁금증이 생기는 영상들에 손이 간다. 하나씩 보다보면 어느 새 시간은 훌쩍 지나있는다.

그렇게 유튜브와 자연스럽게 친숙하게 되었던 것 같다.

 

종종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밥을 먹거나, 샤워를 하거나, 친구를 기다리거나.

우리는 그 시간에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때 SNS로 내 삶을 알리거나 타인의 삶을 구경한다.

처음엔 사진과 글로서 SNS를 접했다면 이제는 인스타그램처럼 사진이 주된 SNS의 플랫폼이 되었고, 요즘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동영상이 주된 플랫폼인 유튜브가 주된 소통의 매체가 된 것 같다.

또한 유튜브에는 다양한 정보와 재미뿐만 아니라 이를 생산해내는 유튜버들의 수익이 알려지면서 더 뜨거운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나 또한 유튜브는 돈이 된다는 솔깃한 뉴스를 접하고 나서 유튜브의 소비자로서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위치가 더 궁금해지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유튜브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어떤 다양한 사람들이 컨텐츠를 생산하고 수익을 내는지 알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책을 쓰기도 하고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연금술사'의 주인공이 자신의 일상에서 보물을 찾았듯이 저자 또한 본인이 하고 있는 유튜브와 크리에이터들의 성공요인을 주제로 책을 쓰기로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대기업 10년을 재직하고 얻는 위치에서 벌 수 있을까 말까 한 수익을 단 3년 내에 벌고 있는 젊은 유튜버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가지고 책을 집필하였다.

책을 읽다보면 약간은 뻔한 내용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설이지 말고 시작해라' 라는 것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하고 싶다', '나는 무엇으로 시도할 수 있을까?',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정작 시도하지 못하는 나를 보고 이 작가도 안타까워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내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는 컨텐츠가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

 

유튜브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고, 또한 성공한 유튜버들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다.

또한 시중에는 다양한 유튜브 관련 책이 나와있었다.

나 또한 유튜버들의 성공이 부러운 마음에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읽었으니 말이다.

이 책의 장점은 각 컨텐츠 분야에서 제법 자리잡았거나 잡아가고 있는 유튜버들을 상대로 인터뷰했기 때문에 다양성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이 유튜브를 시작하고 돈을 벌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간만에 술술 읽히는 책을 읽어 기분이 좋았다. 

 

<책속의 글>

 

많은 사람들이 당장의 조회 수를 올리는 데 급급해 전혀 고민하지 않은 채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콘텐츠로 시작하면 단편적인 조회 수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튜브는 영상 하나로 승부를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영상 하나의 조회 수는 낮더라도 내가 지치지 않고 즐겁게 올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택한다면 자동적으로 성실하게 업로드할 수 있을 거라는 게 모든 유튜버들의 의견이었다. p60

 

유튜브 시청자 이전에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알자. 내 영상의 첫 번째 시청자는 언제나 나 자신이다. p64

 

초보 유튜버는 우선 낚싯대를 많이 걸자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한다. 최대한 영상을 많이 만들어서 업로드해보고 반응이 오는 게 있으면 그걸 토대로분석하면 된다. '이건 왜 인기가 있었을까?' 유입 키워드도 찾아보고, 자극적인 썸네일도 만들어보고, 제목 텍스트 길이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테스트도 해보고, 업로드 시간은 언제로 하는 게 좋은지 여러 가지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철저한 분석, 그리고 내가 잘하는 것과 남이 좋아하는 것을 혼합하는 능력이다. p137

 

조회 수 수익을 올리려면 영상 시청 기간을 높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유튜브는 사람들이 썸ㄴ일을 봤을 때 5초 안에 승부를 못 보면 유입이 안 되고, 영상이 재생됐을 때 15초 이내에 사람들을 몰입시키지 못하면 30초 이상 끌고 가기 어려워요. 그 지점을 잡아야 한다는 거에요. p182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수익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자신의 채널과 맞지 않는 콘텐츠를 올리는 순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스스로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유튜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채널의 브랜드 가치다. 브랜디드 광고가 들어왔을 때 유튜브 젊은 부자들이 고민하는 것은 단 한 가지였다. '이 광고 영상은 내 채널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을까?' p194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전문 분야가 있어야 되고, 일주일에 내 아이디어로 3개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돼요. 그러기위해선 본인이 진짜 참된 지식이 있어야 하고, 경험도 있어야 돼요. 만약 없으면 굉장히 힘들어요. 다른 채널을 계속 참고해야 하고, 모방한 티를 내면 안 되니까 적당히 또 섞어야 되잖아요. 이런 작업은 하루 이틀이면 가능해도,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본인의 콘텐츠가 제일 중요한 거죠. p285

 

우리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쩡을 만들 때 '이거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유튜브도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자기 장점을 찾아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p319

 

 

부의 인문학/브라운스톤(우석)/openmind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브라운스톤(우석)님의 <부의 인문학>입니다.

브라운스톤님의 <부의 본능>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포스팅을 하며 필사를 하면서도 다시금 그 때의 감명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마침 브라운스톤님의 신간 <부의 인문학>이 나와 빠르게 읽고

기억에 오래 남기기 위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운스톤(우석)님은 어느 한 카페에서 '우석'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며 통찰력 있는 글을 올려 유명해지신 듯 합니다.

사실 브라운스톤님에 대해서 책을 통해 먼저 알게되었기 때문에 해당 카페에서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고 필명을 검색해보니 저자님의 수많은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의 부동산에 전망에 대해서 통찰력있는 글을 작성하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그릇이 작기에 책을 읽었지만 저자님의 통찰력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저자님의 칼럼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동산을 공부하고 투자를 공부하려면 먼저 앞서간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브라운스톤님의 글은 배움의 양이 부족한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훌륭한 지침이 되었습니다.

 

<부의 인문학>이란 책의 서두에 작가님은 '성지순례 온다는 전망의 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으로 보았을 때 작가님이 작성하신 글이 대한민국의 부동산 흐름과 일치하기에 그 글을 먼저 접하셨던 분들께서 성지순례란 말을 사용하며 다시금 찾아와 그렇게 불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은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에 대해서 '거인의 어깨'를 빌려왔다고 합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거인은 바로 '책'입니다.

이미 훌륭한 경제학자들이 책을 통해 경제의 흐름을 옮겨놓았기에 작가님은 그런 책들을 통해서 통찰을 얻었다고 하십니다.

 

이 책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여러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책을 통해서 과거로부터 현재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흐름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 냅니다.

그래서 여러 경제학자들을 책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역사적사실을 근거로 현재의 상황에 접목시켜 독서의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다보니 현재 이슈가 되는 정권의 정책과 미국과 중국의 전쟁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도 엿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앉은자리에서 4시간 동안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많은 감명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독서를 하며 책을 읽었기에 만족감을 느꼈지만, 더 나아가 그 책이 말하는 것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통찰력을 기르는 사고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단순히 흥미위주의 독서가 될 것 같기 떄문입니다.

언제나 선배들의 경험을 빌려 내것인 양 말하는 것보다는 책을 통해 나만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를 해야겠습니다.

단순히 투자에 대한 책을 찾다보니 읽은 책이지만 그 외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책이기도 하네요.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브라운스톤님의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크림 50ml

약해진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케어하는

REAL 피부장벽 강화 크림

 

 

안녕하세요. 

11월인 요즘,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은것 같네요~?

낮에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오히려 더운것 같은..

하지만 일교차가 너무 심해 아침/저녁으로는 늦가을의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늦가을이 왔음을 피부의 건조함으로 먼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토피도 있고 수부지형 피부타입이라 굉장히 건조함을 느끼는 예민한 저는

화장품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편입니다.

마침 수분크림을 다 사용해서 좋은 성분의 크림을 찾다보니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명 뷰티 유튜버이신 '디렉터파이'님이 365일 바른다는 좋은 성분의 크림으로 믿음을 얻었고,

또 리얼배리어는 아토팜에서 나온 제품이다 보니 아토피 피부인 저는 더 믿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 리얼배리어 익스트림크림은 수분크림 혹은 재생크림, 데이 & 나이트크림 대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부지 타입인 저는 이걸 바르면 기름이 지기 때문에 나이트크림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등 성분으로 재생크림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바르고 있습니다.

건조한 저는 에센스로션 위에 리얼배리어 익스트림 크림을 바르는데

당김도 없고 밤새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바르다 보니 붉은기도 없어지는것 같더라고요.

 

제형은 좀 꾸덕하고 무거운 크림타입이지만 체온에 잘 녹아 스며듭니다.

겨울철이나 많이 건조하신분들은 데이용으로 발라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가격은 50ml 32,000원입니다.

하지만 현재(11/6) 네이버 최저가로는 23,170원으로 검색되는데, 

올리브영에서 12.1.까지 22,400원에 판매중이네요.

오히려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처럼 예민한 피부타입이시면, 혹은 좋은 성분의 재생크림을 찾고 계시면

리얼베리어 제품군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김수현/한국경제신문

 

"데이터에서 차트까지 셀프 분석법 대방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김수현 저자의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이구요.

그 중에서 부동산시장의 흐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자님은 독자들이 부동산공부에 대한 막막한 갈증을 해소해주시기라도 한듯이

초보투자자들, 투자를 공부하기 시작한 이들의 입장에서 무엇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친절하고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본문도 칼라로 편집되어 찾아보기도 편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의 큰 틀과

각 지역의 시세흐름을 분석하고 

그 시세 흐름이 어떠한 이유에서 변화하고 움직이는지

각 사례와 지표를 통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지역을 선정하는 기준부터 나만의 투자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친절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저자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너무 오래전에 읽고 늦게나마 필사를 하다보니

그때의 기억이 부분부분 떠오르는데요.

개인적으로 꼭 다시 한번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 한권만 소화해도부동산시장을 보는 흐름을 잡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공부를 막 시작하셨거나,

부동산 관련 책을 읽고 계신분중 이 책을 아직 읽지못하셨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저는 추천드리겠습니다^^

 


[책속의 글 : 필사]

 

아파트 투자가 대세가 되어 많은 사람이 아파트 가격에만 관심이 집중되지만, 아파트 이외의 부동산, 즉 오피스텔, 빌라, 상가주택 ,단독주택 등의 부동산 가격은 모두 하나의 틀에서 움직이는 동일한 사이클(흐름) 내에 있다.

 

매매가격 하락과 전세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영역을 반등국면이라 하고 또는 조정기 시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시장에 공급된 아파트의 양이 증가해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시장의 불황으로 분양이 감소하게 되면 시장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부족해져 실수요자의 바로미터인 전세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2013년 이후 수도권 시장은 50%에 불과했던 전세가율이 70% 가까이 근접하게 되면서 매매가격 상승을 불러왔고, 이와 같이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동반상승하는 구간이 생기는데, 이런 시기를 실수요장이라고도 하고 또는 회복기 시장이라고도 한다.

실수요 증가에 의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게 되면 공급을 하지 않았던 건설사도 분양을 확대하고 그때부터 가수요 즉, 투자수요도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것을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게 되고 분양을 하는 아파트마다 연일 성공하게 된다. 이런 시장을 가수요장 또는 활황기 시장이라고 한다

시장에 공급이 증가하게 되면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권이 커지기 때문에 전세가격 상승 동력이 힘을 잃게 된다. 그래서 가수요장 영역에서의 전세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조정을 받는다.

공급물량이 넘쳐나서 미분양이 증가하면 가수요장에서 침체기 시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때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시장이 된다.

이처럼 아파트 가격이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공급되는 아파트 양의 변화다. 물론 다른 요인에 의해 가격 변화의 진폭이나 주기의 기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시장 흐름의 큰 줄기는 공급량에 의해 결정이 된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장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을 분석해보는 것이다

 

서울과 경기도의 관계에서도 봤듯이, 어떤 지역의 물량을 단편적으로 해석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인구이동에 따른 지역 특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

 

사람들에게 부동산 공부를 어떻게 하냐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한결같이 어떤 특정한 지역이나 관심이 있는 지역이 있으면 공급된 아파트의 물량을 직접 구해보라고 말한다. 물량을 구한 다음 가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도 분석해보라고 한다. 사람들은 부동산을 배우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알지만, 필자는 직접 물량을 구해서 가격 분석을 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얘기한다.

 

그래서 우선 처음에는 공급물량과 가격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요인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공급량이다.

 

부동산 정책은 가격 변화에 영향을 주는 역할이라기보다 과열된 시장과 침체된 시장의 규제와 완화 판단 여부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가격 흐름보다 입지나 개발 호재 등을 먼저 파악한 뒤 시장에 진입할 때는 시중해야 하며 장기 투자를 고려한 전략이 동반되어야 한다.

 

각 지역을 분석한 결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입주물량이 부족해지는 기간이 몇 년간 지속되면 매매가격은 점차 회복되고, 회복 후 몇 년의 시간 차로 매매가격은 정점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로 시장을 보게되면 단기 투자 시 2년을 보유했을 때보다 4년을 보유했을 때가 수익률 면에서 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세수급지수와 전세거래지수는 월간 KB주택 동향과 주간 KB주택 동향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시장 상황을 발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서 주간 단위의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전세수급 지수는 0~200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부족비중이 높다.

 

공급물량과 핵심지표들이 시장의 흐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는 지역이 있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꾸준히 시장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발품을 가서 중개업소에 방문하지 않고 단순히 현장만 둘러보고 오는 식의 발품은 반쪽자리 발품이다. 현장을 둘러본 후 중개업소에 방문해서 현재 분위기도 듣고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많이 얻어서 와야 한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많은 ᅟᅵᆽ표들 중 가장 중요한 지표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정보다.

 

필자는 현장에 가보기전에 손품으로 80~90%의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한 다음, 현장에서 나머지 10%의 정보를 채우고 손품으로 수집한 80~90%의 정보가 맞는지 최종 확인만 할 뿐이다.

 

자치구 입주물량은 월별단위로 조사하는 것이 좋다. 입주물량을 정리할 때 기간을 연간단위, 월간단위로 미리 구분해 정리하고, 실제 투자 시 확인하기 쉽도록 관리해야 한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아파트의 특징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하나는 대중교통이나 학교 등 입지 면에서 살기 좋기 때문에 수요가 많고 이런 곳은 전세 매물도 많지 않아서 전세가격이 매매 가격에 근겁해 있다. 또 하나는 집값 상승에 전혀 기대가 없는 곳이다. 2014년 필자가 매수한 서울의 모 아파트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500만 원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집을 사지 않고 전세를 찾았다.

 

가령 서울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실수요가 강한 곳을 빨리 찾기 위해서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높은 곳을 찾는 것이 좋다.

당연한 얘기지만 투자 금액이 적으면 적을수록 수익률 달성이 쉽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안전한 투자를 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투자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가성비가 높은 아파트를 찾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치구별 모든 아파트를 전수조사하는 것이다.

자치구별 모든 아파트를 정리한 다음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범위밖의 아파트는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방법으로 아파트 수를 축소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 분양권 가격도 상승하고, 분양권 가격이 상승하면 재개발, 재건축의 사업 진행이 잘 되어 조합원 입주권 가격도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이싿.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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